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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이프 리스트 메인 포스터

     

    비가 오는 날, 세상과 조금 거리를 두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날엔 조용한 방 안에서 감성 드라마 한 편 보는 게 최고의 위로가 됩니다. 봄비처럼 조용히 스며드는 이야기,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따뜻한 대사 한 마디. 오늘은 그런 순간에 어울리는 넷플릭스 감성 드라마를 소개해보려 한다.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이 작품들과 함께라면, 하루쯤은 마음껏 말랑해져도 좋을 것 같아요.


    인생 리스트를 완성하라! 

    “따뜻한 위로 한 잔, 그리고 다시 꿈을 꿀 용기.”
    - 지금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 줄거리 한눈에 보기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남긴 유언.
    그것은 ‘13살의 내가 만든 버킷리스트 12개를 연말까지 완수하라’는 특별한 과제였다.

    미리 녹화된 VHS 테이프를 통해 한 가지 목표를 이룰 때마다 엄마의 메시지가 도착하고,
    그 여정을 함께 하게 되는 건 바로 유산 담당 변호사 ‘브래드’ (카일 앨런 분).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동시에 담아낸다.


    🎭 등장인물

     

    • 알렉스 (소피아 카슨) – 꿈을 잃고 마케팅 회사에 묶여버린 주인공. 엄마의 마지막 미션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찾는다.
    • 브래드 (카일 앨런) – 알렉스와 함께 리스트를 수행하게 되는 따뜻하고 유쾌한 변호사.
    • 엘리자베스 (코니 브리튼) – 세상을 떠난 엄마지만, 딸을 향한 사랑을 VHS 테이프에 담아 전한다.

    🌷 셀링 포인트

     

    1. ‘따뜻한’ 로맨스가 필요한 날에 딱! – 감성 충전이 필요한 비 오는 주말, 소파에 앉아 보기 좋은 포근한 로맨스.
    2. 버킷리스트라는 신선한 구조 –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가며 인물의 내면 성장을 그려내는 전개.
    3. 비주얼 + 사운드 모두 훌륭 – 몽환적이고 따뜻한 색감의 연출과 VHS 향수를 자극하는 사운드.
    4. 원작 팬도 만족할 구성 – 로리 넬슨 스필먼의 동명 소설을 충실히 각색.

    🤔 아쉬운 점

     

    • 예상 가능한 삼각관계 – 브래드와의 관계가 너무 뻔해서 살짝 김이 빠질 수도 있음.
    • 조금 긴 러닝타임 (2시간) – 중간에 다소 루즈해질 수 있지만 감정선에 몰입하면 OK

    ⭐ 총평 – 8.6 / 10

     

    《The Life List》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닙니다.
    잊고 있던 꿈, 사랑, 자존감을 다시 꺼내주는 감성 힐링 무비입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도 내 삶의 리스트를 써보고 싶어질 거예요.


    📌 추천 대상

     

    • 감성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
    • 잔잔한 감동을 원하시는 분
    • 'About Time', 'The Wonder' 같은 영화 좋아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