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공개 [올드가드 2] 제일 빠른 리뷰 – 죽지 않는 전사들의 귀환
2025년 7월,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올드가드 2』가 공개되었습니다.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샤를리즈 테론이 다시 한 번 불멸의 전사 앤디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훨씬 더 거대한 비밀과 음모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없음)
전작에서 배신과 전투 끝에 한숨 돌린 올드가드 멤버들. 하지만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 세계는 점점 그들을 위협하며, 이번엔 '퀸(Quynh)'이 살아 돌아오며 판을 뒤흔듭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존재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무기보다 더 강력한 ‘기억’과 ‘상처’를 가진 전사들. 그들이 선택한 싸움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 꼭 봐야 하는 이유 3가지
1. 샤를리즈 테론의 카리스마 – 나이를 거슬러가는 액션 연기, 그 자체가 명작입니다.
2. 스토리의 확장 – 퀸과 앤디의 재회, 불사의 진짜 비밀, 감정선이 더 깊어졌습니다.
3. 여성 중심 히어로물의 진화 – 단순한 액션이 아닌 정체성과 희생을 이야기합니다.
👥 출연진 & 제작 정보
- 샤를리즈 테론 – 앤디 역
- 키키 레인 – 나일 역
-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 부커 역
- 응고 타로 마벤지 – 퀸 역
- 감독 – 빅토리아 마호니
🌍 어디서 찍었을까? 로케이션이 만든 몰입감
『올드가드 2』는 눈이 호강하는 멋진 로케이션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의 고급 빌라와 호숫가 풍경은 초반부를 장악합니다. 멋진 장소에서 스팩타클한 액션이 초반 몰입감을 상승 시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극 초반에 잠깐 등장하는 ‘서울 장면’입니다. 시장 뒷골목을 묘사한 그 장면은 얼핏 보면 한국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어색한 간판들과 오래된 화폐 단위가 나오는 실수?, 그리고 시장 구조나 질감이 90년대 세트장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 장면은 “Sora AI” 등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성한 배경처럼 느껴져, “그냥 안 나왔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속 한국이 조명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한국에 대한 시각이 아직도 ‘전형적인 동양의 거리’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한 연출은 다소 아쉽게 다가옵니다. 피식하게 다가오는 한 부분 입니다.
📊 평점 요약
✔ IMDb: 6.8 / 10
✔ Rotten Tomatoes: 평단 74%, 관객 80%
✔ 네이버 영화: 8.37
전작보다 드라마적 요소가 강화되었고, 액션은 여전히 묵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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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가드 3』은 언제 나올까?
현재까지 『올드가드 3』는 넷플릭스로부터 공식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작자 그렉 루카(Greg Rucka)는 본 시리즈를 3부작으로 구상했으며, 배우들과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만큼 제작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리고 『올드가드 3』가 나오지 않으면 마무리가 안됩니다.
감독 빅토리아 마호니는 차기작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로, 새로운 감독 체제 하에서 기획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제작이 결정된다면, 2026년 하반기~2027년 개봉이 예상됩니다.
출처: Decider, SuperHeroH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