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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바비 브라운의 반란 – 넷플릭스 댐젤(Damsel) 리뷰
cocomio
2025. 6. 3.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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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또 한 번 밀리 바비 브라운에게 판타지 액션의 무대를 맡겼습니다. 이번엔 ‘기묘한 이야기’나 ‘에놀라 홈즈’의 똑똑한 소녀가 아닌, 용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공주입니다. 그녀가 선택한 건 구원이 아닌, 직접 싸우고 살아남는 것이었죠.
🎥 영화 정보 한눈에 보기
- 제목: 댐젤 (Damsel)
-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주연: 밀리 바비 브라운, 로빈 라이트, 앙젤라 바셋 외
- 공개일: 2024년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 밀리의 연기가 영화 전체를 이끈다
주인공 엘로디는 결혼식 당일, 왕국의 고대 협정에 따라 용에게 제물로 버려집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공주가 기다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공주가 벽을 부수는 이야기”입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단독 주연으로 영화 전체를 홀로 끌고 갑니다. 동굴에서의 생존, 배신에 대한 분노, 그리고 용과의 전투까지. 그녀의 눈빛은 대사보다 강력하고, 액션 연기도 놀랍도록 자연스럽습니다.
🎯 관람 포인트 3가지
- 페미니즘 판타지의 재해석 – 왕자 없이도 살아남는 강한 여성 캐릭터
- 밀리 중심의 원맨쇼 – 실제로 등장 인물의 70%는 밀리 혼자 이끌어갑니다
- 감성적인 동굴 연출 + 용 등장씬 – 비주얼은 아쉽지만 감정선은 꽤 깊어요
📊 평점 요약
- Rotten Tomatoes: 비평가 평점 ★56%, 관객 평점 ★59%
- Metacritic: 46점 (100점 만점 기준)
- IMDb: 6.1 / 10
📌 블로거 총평: 6.0 / 10 (주연 원탑 영화로서의 한계 vs. 밀리의 몰입력)
‘댐젤’은 분명히 완벽한 영화는 아닙니다. CG의 디테일, 왕국 서사의 얕음 등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죠. 하지만 밀리 바비 브라운의 연기 하나로 모든 약점을 덮는 힘이 있습니다.
그녀가 왜 넷플릭스가 사랑하는 배우인지, 이 영화 하나로 충분히 증명됩니다. 혼자 살아남는 공주 이야기, 당신도 그 생존의 눈빛에 빠지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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